눈으로 오는 감기 인후결막염 (원인과 증상)


눈에도 감기가 걸릴 수 있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눈병과 감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여름 눈감기라고도 하는 “인후결막염” 은 특히 유아에게서 많이 발병 하는데, 인후결막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휴가철에 결막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데이터를 보면 환자 1000명 당 유행성 결막염 의심환자 수는 8.7명으로 2021년, 2022년에 5명이 었던 통계수치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서 외부활동이 많아지고 고온다습한 장마철 영향으로 결막염에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쉽게 증식하여 퍼져 나간 것이 영향을 준다고 보여집니다.

1. 원인

인후결막염은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됩니다. 감염된 후 4~7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주로 한쪽 눈에 먼저 발병 한 후 다른 눈으로 옮아집니다. 약물 치료를 하더라고 보통 3주간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서서히 완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2. 증상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감기와 같은 증세가 나타나고 드물게는 면역력이 약하거나 호흡기, 심장질환 과 같은 다른 질병 있을 경우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후결막염은 유아,소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그 증상으로는 기침, 콧물, 열과 같은 감기와 함께 눈꼽, 눈의 부종 등의 안구 질환 까지 동반합니다.


한쪽이 발병 한 후 다른 쪽 눈으로 옮아가는 경우가 많으며 늦게 감염된 눈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가려움이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눈을 계속 비비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로 인해 눈에 자극이 계속되어 심할 경우 각막 상피결손 및 각막염으로 이어지는 경우 영구적인 시력 저하가 올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 증상

  • 콧물,기침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
  • 미열 또는 고열
  • 눈의 가려움,눈꺼풀 부종, 눈꼽,충혈,눈물,이물감,끈적끈적한 분비물
  • 눈의 흰자위가 빨개지면서 햇빛을 보기 힘들어짐
  • 인후통
  • 급성기관지염 ( 폐,기도의 염증으로 가슴통증을 유발 할 수 있음)
  • 폐렴
  • 결막염 (pink eye)
  • 급성 위장염 (메스꺼움,구토,설사 등 위 또는 장의 염증)


예외적 증상

  • 방광염
  • 신경계 질환 (뇌와 척추에 영향을 줌)


3. 전염경로

아데노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로로 사람들에게 퍼져나갑니다.

  • 만지거나 악수 등과 같은 신체 접촉
  • 기침과 재채기를 통한 공기감염
  • 아데노바이러스가 있는 물체나 표면을 만진 후 입,코, 눈 등을 만졌을 경우
  • 아이들 같은 경우 기저귀를 갈 때 감염된 사람의 대변을 통한 감염


4. 예방 및 치료

인후결막염은 일반 눈병과는 다르게 항생제와 소염제 계통의 안약을 투여하는 것 외에는 특효약이 없습니다. 일반인에게 허용되는 예방 백신도 없으므로 감기를 잠재우고 2차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눈이 충혈 됐다고해서 식염수나 소금물로 씻어 낸다던지 안대를 하는 것은 눈을 자극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막염이 심해져 결막에 흰색 막 모양의 염증물질이 침착해 회복 이후 결막유착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과 치료를 즉각 받아야 합니다.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출을 삼가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자주씻는 것은 물론이며 비누, 수건, 식기류, 베개 등을 구별해서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간단한 규칙

  • 비누와 물로 최소 20초 동안 손을 자주 씻으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마십시오.
  • 아픈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십시오
  •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휴식해야 합니다.
  • 기침과 재채기는 손이 아닌 티슈나 셔츠 소매 윗부분에 대고 하세요
  • 컵과 식기류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마십시오.


유의사항

  • 의사의 처방없이 안약을 넣거나 물이나 식염수로 씻어내지 않습니다.
  •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사용을 지양하고 물안경을 착용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 부종이나 가려움, 이물감이 심한 경우 냉찜질이 도움이 되며 인공 눈물로 오염된 눈을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유행하는 독감, 감기와 함께 눈의 건강에도 유의하셔서 온 가족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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